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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숲. 나무와 나무. 그 사이를 지나서. 학교로 가는 길에 아주 짧은 산책로가 하나 있다. 사실, 산책로가 아니라 아주 작은 공원이지만 정작, 공원이라는 느낌보다는 산책로라는 느낌이다. 예전부터 이 위치에서 이 구도로 사진을 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하지만, 사진을 담을 도구인 카메라가 없다는 이유로 이제서야 담는다. 더보기
꽃 사진 (회사 건물 편의점 앞) 사무실이 있는 건물의 1층에 위치한 편의점 앞에 화분이 하나 있고 그 화분에 꽃이 한 송이 피어 있다. 꽃만 바라보면 실제, 이 꽃의 주위에 펼쳐져 있는 회색빛 도시의 풍경을 알지 못한다. -------------------------------------------------- 적지 않게 나의 시각을 공유했었던 카메라를 분실했던 후에 새로운 카메라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Resize만 하고 그 외의 후보정은 전혀 하지 않았다. 예전 카메라의 경우는 샤프니스 이펙트를 조금 사용해야만 어느정도 이상의 선명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음에 비해 원본 사진 자체의 샤프니스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 같다. 카메라의 샤프니스가 기본적으로 높게 설정되어 있다면, 색차가 높은 부분에서는 색의 간섭 현상의 발생할 소지가 있을 .. 더보기
꽃 사진 2005년 9월에 사무실 근처에 코스모스가 있다고 해서 점심시간에 찾아나섰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코스모스가 아닌 것 같다.. 이게 무슨 꽃일까? 책상 위에 놓여진 꽃. 물론, 내 책상은 아니다. 진한 붉은 빛. 내가 좋아하는 색이다. 학교 앞 공원을 지나가다 포착한 꽃. 다음 날 비가 오면서 꽃잎이 다 떨어져버렸다. 단 하루의 차이가 적지 않음이 실감된다. 학교에서 찍은 꽃. 오랜만에 인물 사진 외의 사진을 찍어본것 같다. 더보기
방올 토마토의 독사진 그 앙증 맞은 모습에 매료된 사람들이 독사진을 찍어달라고 아우성이었다. 대략 2 cm 정도에서 근접 촬영한 사진. 더보기
일본에서 먹었던 음식 일본에서 가장 흔한 음식 중 하나인 덮밥. 그 덮밥 중에서도 가장 많이 찾는 것이 바로 소고기 덮밥이며, 일본어로 '규동'이라 부른다.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놀랍게도 370엔이다. 한국돈으로 4천원 남짓하는 가격. 한국에서는 공짜이며 달라는 대로 계속 가져다 주는 그런 반찬들도 일본에서는 모두 돈을 주고 사야한다. 김치, 깍두기, 오이 절임 몇 조각이 7-8천원한다. 싸게 먹으면 밥 2끼는 해결 할 수 있는 액수의 김치 한 접시. 감사해야 하겠다. 한국에서는 이런 음식을 공짜로 마음것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나라의 백반과 비슷한 음식으로 '데이쇼쿠'라는 것이 있다. 원래 생선구이, 국, 밥으로 이루어진것을 말했었는데, 지금은 간단한 set 메뉴를 지칭하는 정도로 보면 된다. 사진은 '우동 데이.. 더보기
새우 필라프, 마파두부, 미츠, 참치회, 버섯불고기, 햄참치라면전골 이탈리아식 볶음밥. 의외로 새우가 꽤 많이 들어있다. 고급 중국식 레스토랑에서 나온 마파두부. 고급 중국식 레스토랑에서 나온 후식. 미츠라고 부르는 열대 과일이라고 한다. 중앙의 진한 노란색 부분은 파인애플이다. 1인당 2만원 내고 지쳐 쓰러질때(?) 까지 참치를 준다는 곳. 과연 쓰러진 사람은? 별 생각 없이 주문 했었는데, 꽤 먹음직 스럽게 보이는 녀석이 나왔다. 라면치고는 상당히 호화판으로 개발된 음식. 하지만, 역시 라면은 라면일 뿐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