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 없이 주는 나무


가능한 적은 노력을 들여서 높은 퀄리티의 사이트를 만들기 위해서 여기 저기 검색도하고, 이것 저것 공부도하고, 이 사람 저 사람한테 물어도 보고했었다.
RoR이나 Akelos나 CodeIgniter 같은 PHP 기반 Framework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고 생각을 굳히고 다운 받아서 깨작거리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제로보드XE와 같은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를 사용한다면 귀찮은 사용자 관리 기능이나 게시판 기능 같은건 만들 필요가 없겠구나라고.
그래서, 제로보드XE가 어떤 기능을 제공하는지 열심히 살펴보았다. 꽤 괜찮다는 생각은 드는데 무언가 상당히 허전하다. CMS라는 것이 이정도가 한계인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다시 열심히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고 정보를 추스리고 정리해가니 남는 것이 Drupal, SilverStripe, Plone 정도였다.
Plone도 상당히 괜찮은 녀석임이 분명했지만 Python 기반이라는 것이 매우 강력한 강점이자 동시에 단점으로 작용했다.
국내의 웹 호스팅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PHP이어야만 한다는 한계 점이다.
물론 서버를 한대 사다가 호스팅한다면야 Python이 아니라 J2EE로 돌린다고 해도 상관 없겠지만 비용이 문제다.
가능한 최저 비용으로 높을 효율을 낼려면 한국에서 어쩔 수 없이 PHP를 사용해야만 한다.

그래서 남은 것이 Drupal과 SilverStripe. SilverStripe가 Drupal 보다 늦게 나왔다. 바꿔 이야기하면 보다 더 최신이라는 것이다. 대강 보아도 그래 보인다. 하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능만을 제공한다. 물론 제로보드XE 보다는 훨씬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것 같지만, 성에 안찬다.
Drupal은 벌써 버전이 6 가 넘어섰다. 커뮤니티도 활발하고 추가 모듈을 열심히 개발해 주는 개발자들도 많다. (Open Source 이다)
테마도 꽤 많고 내가 필요로하는 기능도 거진다 이미 만들어져있다. 개발자들이 하는 이야기도 좀 검색해 보니 다른 CMS 보다 훨씬 개발하기 좋단다.

Drupal korea도 있긴 하지만 불행히도 활동이 그리 활발하지 못하다. 한글 번역도 있지만 나의 개인적인 취향과는 좀 다른 것 같고 최신 버전에 대한 번역도 제공되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이 포스트의 결론과 주제와 제목에 해당하는 짓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바로 그것은 Drupal 한글 번역 프로젝트를 개설하는 것이다.
목적은 몇 가지가 있다. 한 가지는 최신버전의 한글 번역 그 자체이다. 그리고 번역 작업을 하면서 Drupal의 전체 기능에대해서 빠른 속도로 쭉 살펴보려한다. 또, 사이트를 만들면서 Drupal의 기능을 익혀나가기 위한 것도 있다. 그리고 영어 공부를 하게 된다는 핑계 거리도 생기고, 무리한 욕심을 내면 Drupal Korea를 넘어서는... ㅡ,.ㅡ 졸린가보다. 하하하.
(그리고 사실 만들려고 하는 사이트가 있다. 그 녀석을 하나씩 만들어 가는 것이 실제의 목표이다)

Drupal 한글 번역 프로젝트의 주소는 http://drupal-ko.haptory.com 이다.

일단 단어와 단문 위주로 번역하고 있으며, 현재 기본 모듈의 22.76% 만큼 번역하였다.
기본 모듈이 어느 정도 번역 되면 다른 주요 모듈도 번역을 해나갈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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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iste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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