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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Faith

오직 (Only) - 신명기 6:4를 묵상하며 제목: 오직 (Only) - 신명기 6:4를 묵상하며 나의 하루를 살아가는 시간 동안 조금은 하나님을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사실은 가능한 많이 하나님을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하루를 가득 나를 생각합니다. 내 속의 분주함을 하나씩 때어 밀어 놓고 그 곳에 당신을 채웠으면 좋겠습니다. 내 속의 다른 공상을 조금씩 걷어 내고 그 곳에 당신을 채웠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갈등하게 하고 실망하게 하는 짐들을 당신 앞에 벗어내고 그 곳을 당신을 향한 생각으로 채웠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하루를 가득 나를 생각하고 나를 바라보며 나를 듣습니다. 당신은 유일하게 하루를 가득 나를 생각하시는 하나님 오직 유일하신 나의 하나님 여호와이십니다. [신명기 6: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 더보기
더 사랑하거라 예전에 들었던 하나님의 음성이 요즘 다시 문득 문득 나의 머리 속으로 침투하여온다. 결국 문제들의 원인 '나' 자신에게 있었다. 난데 없는 말 같지만, 이 것이 결론이다. 결국은 '내'가 원인이다. 나는 한 때 한참 동안을 하나님께 묻고 있었던 것이 있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어떠한 것인지, 그 마음을 직접 느껴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너무 당돌하고 주제 넘는 물음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내게 대답을 주셨다. '네 아내를 더 많이 사랑하거라'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신 의미를 아주 조금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살아가고 있지 못한 시간들을 지나 보내기만 했다. 지금 다시 그 때의 그 음성이 들려온다. 더 사랑하거라는 그 음성이. 내가 먼저 노력해야 한다. 아니, 노력해야만 한다. 그것이 하나님이 .. 더보기
εγώ ειμι ο πρώτος των αμαρτωλών 딤전1:15의 끝 자락에서 바울은 "ων πρώτος ειμι εγώ"라는 말을 붙인다. 이 말이 빠져도 문맥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 말을 그 곳에 반드시 적어야만 했었다. 이것은 그가 자기 자신에게 말하는 고백이자, 동시에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선언이다. 또한, 그의 편지를 읽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강력한 메시지이다. 이 본문에 대한 한글개역 번역은 참으로 부적절한 것 같다. '괴수'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는 'ων πρώτος'라는 단어가 전달해 주는 이미지 보다 훨씬 약하다. 그저 좋지 못한 것이라는 수준의 이미지만을 전달해 준다. 롬7:24에서의 '곤고한 자'라는 바울의 탄식과 부르짖음이 귀에 들리지 않는가? 이 4 개의 단어로 바울은 적지 않은 것들.. 더보기
Passion - 수난 그리고 열정 Passion. 사전적 의미는 "열정". 그리고, 또 하나의 의미는 "그리스도의 수난".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 채찍질 당하신 것. 모욕 당하신 것. 창에 찔리우신 것. 가시 면류관 쓰신 것. 다윗의 족속들. 그 유대인들에게 배신 당하신 것. 12 제자들에게 배신 당하신 것. 그리고,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것. 이것이 바로 "열정"이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지신 것. 아니, 나를 위해 행하신 모든 것. 그 수난. 그 마음. 예루살렘을 보시며 눈물 흘리신 그 심정. 그 뜨거운 가슴. 나를 향하신 그 뜨거운 예수님 심장. 그것을 "열정"이라 부르는 것이다. 도저히, 쉽게 함부로 사용할 수 없는 말. 감히 누군가가 "열정"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는걸까. 그 뜨거운 심장. 주의 심장을 가지고 일어서야 하리라... 더보기
No one like You You are more beautiful Than anyone ever Everyday You're the same You never change, no ever And how could I ever deny The Love of my Savior? You are to me Everything All I need forever How could You be so good? There is no one like You There has never ever been anyone like You Everywhere, You are there Earth or air, surrounding I'm not alone, the heavens sing along My God You're so astounding How.. 더보기
기대 예배를 기대하고 예배를 드린다. 보다 더 예배를 노력한다. 그 분을 보다 더 신뢰하기 위해 그 분을 더 사모하기 위해 그 분께 더 가까이 가기 위해 그 분의 말씀을 더 듣기 위해 그 분을 더 찬양하기 위해 예배를 기대하고 예배를 드린다. 그 분을 향한 기대를 품고 아버지의 집. 그 곳에 주신 약속을 기대하고 주의 전에 나아간다. 나의 주. 하나님을 향한 기대를 품고 - 2005.10.06 00:38 더보기
삶의 예배 삶의 예배. 예배는 참으로 많은 의미를 가지는 것이지만, 내가 깨달은 것은 '교제'이다. 하나님과 나와의 교제. 기도도, 찬양도 그러하듯이 예배도 한쪽 방향의 것이 아닌거다. 내가 하나님께 일방적으로 드리는 것이 아닌거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야 한다. 내게 무어라 하시는지 들어야 한다. 삶의 예배. 그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교제를 뜻한다. 일상에서 어떻게 하나님과 어떤 교제가 있는가.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는가. 또한, 하나님께 무엇을 기대하고 바라며 듣는가. 내가 살아가는 삶. 그 일상 가운데서 함께하시는 그 분이 내게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듣는것. 그리고, 그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일하심. 그 역사하심을 직접 보고 들으며 감사를 드리는 것. 같이 교제하며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 삶의 예배.. 더보기
아이처럼 되어야... 성경속의 하나님의 사람들은 머리로 살아가지 않았다. 그들의 행하는 것들은 스스로의 생각이나 지식을 따르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랐다. 가라 하면 가고 서라 하면 서는 모습. 그들이 보여주는 모습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네와 너무도 같다. 낙망하고 주저앉고 두려움에 떨며 부르짖고 피해 도망가며 숨고 시기하며 질투하고 부끄러워하며 성내고... 하지만, 그들이 우리와 다른 것은 순수함이다. 하나님을 향한 순수함. 그들은 두려울 때 그 두려움을 하나님께 토로한다. 억울할 때도 하나님을 구하고 무언가 얻었을 때 하나님께 제사지내며 숨을 곳을 하나님께 의뢰한다. 그들은 그들이 어느 곳에 서든 어떤 때에 있던 그들을 향해 무엇이 오건 오직 하나님을 바라며 의지한다. 지금의 우리네는 제각기의 인형을 뒤집어 쓰고 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