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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log/Mine

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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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

부산에 갔었을 때
아내가 사진을 찍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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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대문에 사용할만한 사진이 아무리 찾아 보아도 없어서 가공해야만 하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사진을 적당히 자르고 대부분의 배경이 거의 보이지 않도록 희미하게 처리하고
음영을 강조하고 빛도 조절 하였다.

사실, 대강 아무 사진이나 사용하려고 했었는데 아내가 정색을 한다.
아내의 성화 덕에 내가 보기에도 흐믓한 그림을 한 장 얻게 되었다.
아마도 앞으로 최소한 십 년 이상은 이 그림을 사용할 것 같다.
아내가 아니었으면 이 사진은 태어나지
못했을 운명이었다.

그래서, 이 사진을 볼 때 마다 아내에게 감사한 마음을 품는다.